쓸 땐 쓰더라도 싸게 쓰기

SRT 추석 연휴 기차표 (어떻게든) 예매하는 방법 (feat.새벽4시)

며행 2022. 9. 7. 14:00

 

 

안녕하세요. 첫 글을 씁니다.

 

2022년 추석을 2일 앞두고 있는 이 시점.

저는 부산 외가에 가기 위해 매일 SRT 어플을 들여다 보고 있어요.

 

 

 

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SRT 추석 기차표 예매 꿀팁을 소개합니다..

 

 

 

 

 

예매를 못해서
못 내려간다고?
(그건 핑계야)

 

 

 

 

 

2가지 사실을 알면 기차표가 보인다.

 

 

  • SRT 기차표 취소 환불 수수료

출발 1일 전까지 환불 수수료가 없어요. 무료라는 얘기입니다!

심지어 탑승 1시간 전에 취소해도 고작 400원...

 

이 말인즉, 수수료 부담이 없기 때문에 다들 출발 직전까지 여러 표를 계속 갖고 있다는 것이죠.

 

그래서 출발 전 날까지는 취소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.

 

 

 

 

 

  •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

"그래, 취소표가 나온다는 건 알겠어. 근데 언제 그걸 구할 수 있는 거지?"

 

 

바로 새벽 4시 = 4AM

 

 

진짜 새벽 4시에 접속하면 갑자기 "예약대기", "예약가능" 

이런 글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.

 

 

 

 

보이시죠?! 진짜입니다..

 

저는 자다가 3:58분쯤 알람 맞춰서

정확히 4시에 새로고침을 했어요.

 

 

그랬더니 정말 표들이 떴습니다!

 

 

여기서.    몇. 가지.    알아두면.    좋은 것. 

 

1.예약대기:

예약확정이 아니예요!

좌석의 10%까지는 오버부킹을 받는다고 해요. 

대기표를 받은 거라고 보시면 돼요. 

 

예약대기라도 일단 걸어두시면 좋아요!

대기를 걸 때에는 꼭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서

카카오톡 알람 받기 설정을 해두세요!

(카톡 알람은 보통 오전11시쯤 오는 것 같습니다)

 

카톡 알람이 오면 그 날 자정까지 결제를 마치셔야

예약 확정이 됩니다!

 

*자정까지 결제 안 하시면

다음 대기 순번으로 넘어가요 **주의**

 

 

2.좌석부족:

표 검색할 때 보통 2인 이상 검색할 때 나옵니다!

한 좌석은 있는데 두 좌석은 없는 거죠!

말 그대로 '니가 원하는 것보다 좌석이 부족해서

미안하지만 예매는 안 되겠어' 이런 얘기..

 

"엇? 그러면 일단 1좌석만 예약하면 되지 않나?"

 

NOPE.. 안 되더라구요...

 

그래서 떨어져 앉더라도 기차표 예매하는게 중요하다 싶으신 분들은

그냥 1좌석 다 따로 검색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.

 

안 그러면 눈 앞에서 표를 놓치는 불상사가...

 

 

 

 

3.취소표는 20분 내에 결제하기

새벽4시에 만난 취소표들의 수명은 단 20분..

구해야하는 취소표를 최대한 다 구하시고

꼭 20분 내에 결제하세요!!

 

 

 

 

4.추석 전날 기차표가 제일 구하기 어렵다.

 

 

 

5. 2인 이상 검색 시

자리가 최대한 붙여진 좌석으로

배치가 된다! 

좌석 선택 할 시간 같은 건 없죠?

그냥 표 보이면 바로 예약하시는게 낫습니다..

 

 

 

 

6. 취소표의 결제 수명은 20분,

그렇다면 4시 20분에

또 검색해보기

 

미처 결제를 못했거나

막상 구했는데 불필요해져서 결제를

안 한 취소표가 4:20분에 또 나오기도 한답니다!

 

 

 

 

포기하지 말고 꼭 예매 성공합시다!!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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